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랜만에 뵙습니다. 한데 좋은 소식으로 돌아오진 못했네요 😂 트위터 상에도 5월부터 공지를 남겼으나, 포타에 문득문득 흔적이 보이기도 하고 제게 메세지 연락을 남겨주신 분들이 보여 이렇게 공지글을 작성합니다. 현재 저의 현생과 제 스스로의 정비를 목적으로 장기간 계정의 휴식기를 갖고 있습니다! 언제 돌아올지 알 수 없고, 트위터도 포스타...
아니 이럴수가 글을 정리하다 공지까지 지워버린 인간이 있다? RPS 슈짐 랩진 랩홉(언급이 약간 있을 뿐 기본적으로 슈짐을 기반으로 굴러갑니다!) Post *댓글을 닫아두었습니다. 개인 사유에 의한 것이며, 필요한 이야기가 있다면 포스타입 메세지와 트위터(@lemom_mm)으로 연락 부탁드립니다. *미성년자의 성인물 열람을 금합니다. 성인글은 수위가 조금 ...
차사差使 김석진은 이름 석자를 줄곧 읊었다. 명부로 흘러들어온 이름은 한품에 담기도 벅차도록 많아, 바닥을 구르고 있는 지경이었다. 새카만 의복에 핏기 하나 없는 피부, 등짝에 새겨진 진한 숫자까지 그는 변함이 없었다. 하나 다른 점이라면 이제 더는 인간계를 오가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이다. 말단의 사자使者에서 차사差使로 승진했으니 더는 오갈 이유가 없었다....
*실존 인물과 관계 없는 2차 창작물 입니다. 따뜻하다. 새하얀 침대 위에서 눈을 떴을 때 든 생각은 대뜸 그것이었다. 두번째는 밀려오는 기억에 이를 악 물게 되는 수치심이었다. 술을 쥐여줄 때 받아마시지 말 것을 그랬다. 상사 집에서 쫄딱 젖어 욕실까지 빌린 것도 모자라, 술에 취해 추태를 부리며 잠들었다. 주량이 고작 맥주 한 캔이라는 사실을 잊은 죄는...
길디 긴 장마의 끝물이 들면, 손톱에 들였던 봉숭아 물이 빠지듯 더위도 얼추 사그라든다. 그렇게 뜨겁다 한순간에 열감을 거두어가니 견딜 수가 있어야지. 귀 따갑게 울어대던 매미도 어느 순간 지독한 빗줄기에 명을 다했던지, 바닥엔 탈피 껍데기와 동시에 곤충 시체 나부렝이가 떠돌아다녔다. 한국의 여름은 언제부턴가 들끓는 양은냄비처럼 뜨거웠다가 한순간 팍 식어내...
전체적으로 계절슈짐 쓰면서 들은 브금 | 성장통2 - 차가운 체리 거슬하게 늘어진 하복 소매가 따가웠다. 드럽게 비싼 교복값이 교복의 품질에 비례하지는 않는다는 점이 제일 짜증스러웠다. 몇십만원은 뜯어갈 거면- 곱게라도 만들던가. 고등학교 1학년 무렵 한 사이즈 크게 사서 어리벙벙하게 보이던 하복은 고등학교 2학년의 여름을 맞자마자 체격에 제법 들어맞았다....
3월 언저리의 서울 날씨는 적잖게 쌀쌀한 편이다. 초봄에 이른 날은 겨울보다는 텁텁하고 여름보다는 서늘하다.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개학이었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거뭇한 나뭇가지에 꽃봉우리가 싹을 틔우는 계절이었다. 겨울 후드가 아직 남아있는 옷장 안에서 봄에 입을만한 얄팍한 옷을 골라내기도 힘들다. 까슬한 추위에 교복 위에 걸친 가디건은 참 애매했다. 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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